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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복지비전선포식 ‘이목집중’
앞서가는 복지 실현에 증평군민이 똘똘 뭉친다.
화두가 복지로 귀결되는 요즘 충북의 증평복지재단과 증평복지나눔이 오는 27일 복지나눔 발대식과 함께 복지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어서 복지 분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지나눔발기위원회(위원장 최성균)은 증평지역의 여성, 노인, 문화, 체육 등 각계의 대표성을 지닌 33인의 발기위원을 구성해 11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발기인총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복지나눔 회장에 최성균 전 증평문화원장이 그리고 부회장으로 유병택 현 충북문인협회회장과 김남순 현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발기위원회는 회칙에 따라 임원진을 구성해 오는 17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모집을 목표로 창립총회을 개최해 임원 및 회칙 사업안 등의 인준절차를 거쳐 이달 27일 오후 3시경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부문화 확산 나눔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복지비전선포식’에 이어 ‘복지나눔 음악회’도 연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증평복지나눔 발족을 지원하고 있는 증평복지재단은 이날 발표될 증평복지비전 선언문이 현대적 복지국가주의 헌법의 기본요소인 인간의 자유ㆍ평등ㆍ권리의 천부인권과 우리나라 헌법상 명시된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에 기초해 복지와 나눔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세계시민으로서 복지적 권리와 책임 그리고 복지와 나눔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내용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에 대한 인문학적 개념을 정의하고 결의하는 초유의 복지비전 선언문이라는 점에서 사회복지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이 투자해 조성한 증평보건복지타운의 증평노인복지관, 증평노인요양원,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4개 시설을 증평군으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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